올해 수도권 2,000가구 이상 대단지 3만4,000가구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1-03-02 09:26:54 수정 2021-03-02 09:26:5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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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에 짓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조감도.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해 수도권에서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23곳에서 3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물량이다. 

 

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23곳에서 공급되며 총 74,586가구 가운데 조합원, 임대 물량을 제외한 34,16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201713(21,180가구), 201811(284가구), 201910(14,723가구), 20209(15,639가구) 등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17,913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812,339가구, 인천 33,913가구 등이며 총 23곳 가운데 19곳이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다.

 

아파트 값은 규모가 클수록 상승률이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변동률은 1,500가구 이상이 17.52%로 가장 높았고, 1,000~1,499가구 17.29%, 500~999가구 15.94%, 300~499가구 12.95% 300가구 미만 10.94% 등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3월 분양한다. 2,607가구 중 전용면적 48~991,5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원이 투기과열지구이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아니어서 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이 가깝고, 수원 유명 학원가인 정자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3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도 용인시 고림동 고림진덕지구에서 전용면적 59~842,718가구를 내놓는다. 고림초고교가 인근에 있다. 용인경전철 고진역, 영동고속도로 용인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르면 4월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지하 3층 지상 3521개 동 총 2,990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49~7422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반포경남아파트 등을 재건축하는 아파트이며, 지난해 말부터 조합간 갈등이 생기면서 분양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터라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분양시기는 더 미뤄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9호선 신반포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계성초, 신반포중학교도 인접해 있다. 한강 변에 있어서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또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은 대우건설이 총 2,004가구 중 전용면적 59~1151,175가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과 돌곶이역 사이에 들어서며, 장위초와 장위전통시장 등이 가깝다. 장위4구역은 GS건설이 2,840가구 중 전용면적 49~981,331가구를 7월 공급할 예정이다. 평지에 지어지는 데다 규모도 장위뉴타운 내 가장 크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석계역도 가깝다.

 

이밖에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총 4,321가구 중 전용면적 20~1391,600가구를 7월 내놓을 예정이다. 또 경기도에서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명시 광명2R구역에 3,344가구 중 754가구를 6,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안양시 안양 진흥아파트를 헐고 2,723가구 중 664가구를 8월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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