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0년 이상 문화유산' 문화재 등록 추진
전국
입력 2021-03-18 16:30:42
수정 2021-03-18 16:30:42
임태성 기자
0개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인천광역시는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한 근현대 문화유산의 멸실·훼손사례가 발생해 문화유산과 우수건축자산의 보존을 위해 본격적으로 등록문화재 등록업무를 추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은 1883년 제물포가 개항되면서 각국 조계, 우체국, 구락부 등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근대건축물 등 근대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필요성이 학계, 언론, 시민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25일 시·도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에 따라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맞춰 작년에 '인천광역시 문화재보호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 인천 개항 역사와 함께 시민이 공감하는 제1호 시 등록문화재 등록을 6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우선, '시 등록문화재 후보리스트'를 추가 발굴, 공공기관 및 소유자 동의를 받아 상반기에 등록할 문화재 등록 신청서류를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등록문화재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중 '등록문화재 제도 홍보물(리플릿)'을 제작 ‧ 배포하고, 4월에는 문화재위원, 학계,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근대문화유산 보존‧활용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등록문화재 제도 안내 주민설명회등 다각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YGPA·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예산현황 포함] 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홈쇼핑, 고객만족도 조사서 TV·인터넷 부문 3년 연속 1위
- 2삼성물산, 미국 기계학회 설계 인증 획득…SMR 수주 본격화
- 3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앞두고 국내외 주행 평가 진행
- 4KB금융, 여의도 한강공원서 '임직원 플로깅 데이' 진행
- 5하나은행,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
- 6삼성전자, 으뜸효율가전 매출 20% 이상 증가
- 7크리에이트립, 글로벌 고객 참여형 제휴 프로그램 새단장
- 8동작구 행정중심지 급부상, '상도 노블리앙' 장승배기 아파트 주목
- 9스마트 제조 혁신 이끄는 AI 센서…씨크 ‘Visionary AI-Assist’ 출시
- 10현대차그룹 ‘2025 자율주행 챌린지’ 결승 대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