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14년만 새 아파트 공급…‘일군 스위트클래스 강경’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방에서도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새 아파트는 기존 노후 된 아파트와 비교해 첨단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돼 주거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시간 아파트 분양이 없던 지역은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도 충분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의 아파트 시공 기술이 발달하고, 첨단 시스템 등도 도입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4베이 설계, 홈 IoT 시스템(사물인터넷) 등 첨단 설계 및 시스템이 대형 아파트는 물론 중소형 아파트에도 적용되면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커뮤니티시설도 놀이터나 경로당 등으로 한정됐던 과거와 달리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들이 취미,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는 더욱 기대감이 높다. 실제 2년 이상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공급 가뭄’ 지역이라 불리던 경북 경주시에는 작년 말 아이에스동서가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을 분양해 눈길을 끌었다. 청약 참여도가 비교적 낮은 경주임에도 64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543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전 가구 1순위 마감을 이뤄냈다.
이같은 지역은 새 아파트 프리미엄도 형성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4억7,581만 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5,000만 원이 넘는 웃돈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아파트 분양이 없던 지역은 새 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분양 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며 “새 아파트는 혁신 설계, 첨단 시스템 등이 도입돼 거주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군토건이 논산 강경읍 동흥리 27번지 일대 ‘일군 스위트 클래스 강경’을 4월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논산에서 14년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이다. 일군 스위트 클래스 강경은 지하 1층 지상 16~20층 5개 동, 이 중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 59㎡, 84㎡ 42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를 적용해로 저층에서도 통풍과 일조권을 갖췄다. 또 4베이 등의 특화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최고 20층 높이에서 누릴 수 있는 탁 트인 전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논산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 홈 IoT서비스가 적용되며, 어플을 통해서 난방, 조명제어, 문 열림 알림, 가스 잠금 등 집안 곳곳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강경초, 강경여중, 강경고 등의 학군이 형성됐다. 또한 논산 최초로 입점하는 종로엠스쿨 학원이 단지 내 들어서고, 입주민들은 2년간 종로엠스쿨 학원 수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근 강경천, 논산천, 옥녀봉공원, 황산근린공원 등 자연환경도 갖췄다. 일군 스위트클래스 강경은 강경 초입에 위치해 있어 KTX 논산역까지 가깝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 예정인 KTX 훈련소역도 빠르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군 스위트클래스 강경은 10년 전세가 가능한 임대 아파트로 최대 10년까지 살아보고 이사를 할 것인지 분양 전환을 받을지 임차인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분양 전환 시 세입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준다.
또한 단지는 10년 전세아파트인 만큼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취득세와 재산세 부담이 적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주택 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거주지 제한도 없다. 전세금 인상폭이 제한돼 있어 재정적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험도 가입돼 있다.
견본주택은 충남 논산 강경읍 동흥리 29-15 일대에서 오는 4월 오픈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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