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성형외과 병원을 선택하기 위한 4가지 상식

경제·산업 입력 2021-03-27 12:00:00 수정 2021-03-27 12:00:0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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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영 원장 [사진=아이코닉성형외과]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아름다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성형외과 병원과 눈, , 입 등 부위에 따른 치료방법이 너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환자들 입장에서는 좋은 병원과 치료법을 고르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주의해야 할 성형외과 병원을 선택하기 위한 4가지 상식을 알아본다.

 

첫째. 성형외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병원인지 확인해야 한다. 성형은 외과 수술인 만큼 오랜 수련기간을 거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병원을 찾아보는 간편한 방법으로는 간판이 있다. 의료광고와 간판 등 의료기관 명칭표시는 의료법에 표시방법이 매우 상세하게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병원은 간판에 ‘000성형외과의원’, 반면 비전문의가 운영하는 병원은 진료과목 성형외과또는 ‘~의원등 표시방법에 차이가 있다. 다른 방법으로 성형코리아 사이트에서 전문의를 검색해 볼 수 있다.

 

둘째. 의사의 주특기를 확인해야 한다. 같은 성형외과 전문의라도 주로 뼈를 상대하는 의사가 있다면 눈과 코를 중점으로 하는 의사가 있듯 환자가 원하는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셋째. 상담이 얼마나 솔직한지 살펴봐야 한다. 진료받을 병원을 선택했다면 직접 상담을 받아야 한다. 상담을 받을 때 중요한 점은 가격을 흥정하지 않는지,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잘하는지, 사후관리는 어떠한지 등 수술 방법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복 필요가 있다.

 

마지막 네 번째는 하루에 수술인원이 몇 명인지 살펴봐야 한다.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수술이 많으면 많을수록 지치는 것이 당연하다. 수술인원을 늘려 회전율을 높인다면 병원입장에서는 좋겠지만 환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무작정 좋지는 않다.

 

오로지 환자의 수술시간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성형외과 병원을 고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정의영 원장(아이코닉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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