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불법 배출업체 땅속까지 추적…적발시 강력 대응
배출업소 단속 지하 매설물 탐지 장비(GRP) 도입 시연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6일 공공하수처리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고농도 하수 유입수 저감정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하 매설물 탐지장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달 19일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에서 개최된 공사공단 간담회시 환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중 고농도 폐수 유입을 확인하고 폐수 불법 배출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 등 특단의 대책을 주문함에 따라 '가좌·승기하수처리구역 폐수배출업소 관리계획'의 과학적 환경감시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지하매설물탐지장비(GRP) 도입을 위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공공하수처리장 고농도 하수 유입 원인을 폐수배출업체 원인으로 판단, 기존 설비 및 최종방류구 수질분석에 국한된 점검방식을 지하 5m 깊이까지 관로를 탐지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 불법배출관로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향후 인천시는 폐수처리시설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 단속반 신설과 24시간 시스템 도입, ▲이동식 수질 측정차량 확대 보급, ▲지하 매설물 탐지 장비 도입, ▲고농도 하수 유입 경보제 및 맨홀 수질 표시제 등을 도입하여 그물망식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구역 내 불법 폐수 방류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관계기관 단속 협업 등을 통해 고농도 폐수배출업체를 관리할 예정이다. /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YGPA·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예산현황 포함] 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광양항만공사·한화건설 불법매립 의혹 해소…여수시의회 “사실무근 결론”
- 2전남도, 1천611억 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 3남원시,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활동 펼쳐
- 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 남원에 온다
- 5남원보호관찰소, 추석맞아 성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실천
- 6남원시, K-드론 글로벌 대축제와 연계한 국제드론제전 준비 박차
- 7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모터페스티벌 CAR MEET' 행사 개최
- 8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출생지, 북카페 '공상' 재탄생
- 9헐값 논란…구리 개발 재점검
- 10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