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이석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셀루메드가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재조합 단백질 기반 의료기기 등 바이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셀루메드는 지난 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석환 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석환 신임 대표는 SK텔레콤 중국법인 대표, SK네트웍스 ICT총괄 사장을 역임했으며, 셀루메드의 최대주주인 인스코비에서 통신사업부 총괄업무를 맡아 알뜰폰 사업을 캐시카우 사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셀루메드 경영진에 합류해 거래재개를 위한 경영개선에 힘써왔다. 또, 셀루메드의 주력시장인 인공관절,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이해도 높이며 셀루메드 바이오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영개선 이행과정에서 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 기간을 최대 3년까지 연장 하는 등 계열사간 협업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셀루메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인스코비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들의 보유 주식 약 877만주를 2024년 3월 25일까지 3년동안 자진보호예수를 결정했다.
이석환 셀루메드 대표이사는 “회사에 합류한지 1년여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된 만큼 재조합 단백질 기반 의료기기, 신약 등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지배구조 정착 등 경영 정상화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는 마케팅 및 영업에 집중해 실적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선 기간 중 강도높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뤄졌던 유상증자가 공정가치평가 후 할증해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주주들이 매입한 평단가보다 낮아 일반주주들이 우려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셀루메드의 미래 성장 가치를 확신하고 있어 3년동안 자진보호예수를 결정한만큼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 보호와 지속적인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루메드는 인스코비가 인수하기 전, 전 경영진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지난해 2월 13일부터 12개월간 경영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으며, 경영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및 거래소 심사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주권 거래정지가 해제된 바 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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