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척추관절전문병원과 협업…“독자개발 3D맞춤형 인공관절 PSI 도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셀루메드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수원윌스기념병원이 셀루메드의 CT영상 기반 3D 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PSI)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4회 연속으로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려면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의료 질, 의료 서비스 수준 등 전문병원으로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수원윌스기념병원은 척추전문병원 16곳 중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척추전문병원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발병률과 유병률이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적인 질병인 ‘퇴행성관절염’은 50대 이상의 중장년, 노년층 환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젊은 2,30대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연령대가 주의해야하는 질환인만큼 퇴행성관절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셀루메드의 환자 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PSI)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개개인의 무릎 CT 영상을 3D로 복원해 최소의 골 절제와 최적의 인공무릎관절 치환물 삽입 위치를 생체역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수술에 적용함으로써 수술과정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수술법은 일반 인공관절 수술과 달리 3D 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수술도구를 사용해 오차범위를 최소화한 만큼 하체의 정렬 정확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합병증 등의 부작용도 적으며 수술 이후 재활에 필요한 시간도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PSI를 이용한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은 이미 미국 및 유럽지역에서는 상용화된 기술이지만 국산화율이 매우 낮아 국내 환자들에게 적용하기엔 지리적, 시간적 제약이 있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셀루메드는 이번 수원윌스기념병원과 협업을 통해 자체개발한 PSI를 국내 환자들에게 적용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무릎 관절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셀루메드의 3D 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PSI)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큰 고령층에게는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여주며, 젊은 층은 재활지료를 함께 병행하면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며, “척추전문병원으로 유명한 수원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에 셀루메드의 PSI가 도입되면서 PSI 임상 케이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임상수술 확대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인공무릎 관절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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