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일산 풍동2지구에 1.1조원 규모 도시개발사업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1-04-19 16:32:00
수정 2021-04-19 16:32:00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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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 일산에서 4,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의 주거형 오피스텔 1,976실과 아파트 2,090세대, 부지조성 등이 포함된 공사계약을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와이에스디엔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총 공사비 1조1,000억원 규모로, 34만㎡의 부지조성과 지하차도, 교량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주거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이중 6월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1,976실은 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 84㎡, 4-Bays로 설계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이다.
단지명은 ‘더샵 일산데이엔뷰’로, 지상 최고 36층 18개동 규모, 총 2,090세대로 조성된다. 전용 64~84㎡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올 연말쯤 착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일산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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