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 토론에 뜨거운 관심

전국 입력 2021-04-23 16:00:30 수정 2021-04-23 16:00:30 임태성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시민 1,364명 참여로‘토론 Talk Talk’역대 최대
'시민 안전 최우선·근본적인 대책 마련' 의견 다수

인천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사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임태성 기자] 인천광역시는 23일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수립 전·후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정책담론장 토론 Talk Talk’ 4호 의제의 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토론은 317일부터 416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 찬반투표와 댓글토론에 시민 1,364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 622(45.6%), 반대 734(53.8%), 기타 8(0.6%)로 최종 집계됐다.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찬성의견을 분석한 결과, 단순 찬성(67.8%) 의견이 가장 많았다. 개물림 공포 등 시민 안전이 최우선(26.6%), 개체 수 증가로 인위적인 감소책이 필요(2.3%) 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반면,반대에 대한 주요 내용으로는, 단순 반대(70.2%)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근본적인 대책 요구(17.2%), 유기자 처벌 등 법·제도 강화(5.3%), 동물 생명 존중(4.4%)이 필요하다는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번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에 대한 시민의견을 참고해 향후 동물복지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
토론 Talk Talk’ 1호~4호 의제를 추진하는 동안 점차 참여해주시는 시민들이 늘어나 책임감이 무겁다"며 "앞으로도 시민생각을 담아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