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하수처리장 고농도 유입수 저감 정책 수립…'고농도 하수유입 경보제 및 맨홀 수질 안내제' 시행

[인천=임태성 기자] 인천시가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 일환으로 수질분야 역점사업인 ‘가좌 ․ 승기 공공하수처리장 고농도 유입수 저감 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인천광역시는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폐수배출업체에 대해 ‘고농도 하수유입 경보제 및 맨홀 수질 안내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공공하수처리장 고농도 유입수 저감을 위한 폐수배출업체 관리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다.
관련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병행해 사전에 특정시간에 고농도 하수유입 농도 정보를 SNS 네트웍크를 통해 통보, 불법폐수 배출 예방과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고농도 하수 유입으로 인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제거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 ‧ 관리비 절감과 안정적인 시설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농도 하수 유입 경보제’ 시행 방식은 먼저 인천환경공단에서 운영 중인 가좌 ․ 승기하수처리시설에서 시간당 T-N 설계기준(가좌 40ppm, 승기 32ppm)의 1.5배 이상의 고농도 하수가 유입되면 인천시(수질환경과)에 실시간으로 통보된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공공하수처리장 유입폐수가 설계유입 수질기준이하로 될 때까지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고농도 하수유입 경보제 및 맨홀 수질 안내제' 시행을 통한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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