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종가 최고치 경신
증권·금융
입력 2021-05-10 23:48:27
수정 2021-05-10 23:48:27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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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미국의 통화 긴축 우려가 줄어들며 국내 증시도 일제히 상승흐름을 가져갔습니다. 코스피는 특히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김수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 오른 3,249.30p에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일 상승은 미국 고용지표 쇼크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날(1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0원 내린 1,113.8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외국인의 매수세(2,384억원)가 유입됐고, 기관이 약 1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시장 상승과 함께 하지 못하던 삼성전자(1.59%)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공매도 충격에서 벗어나며 전 거래일 대비 1.48% 오른 992.80p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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