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풍선효과…'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몰' 상업시설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1-05-25 10:40:06 수정 2021-05-25 10:40:06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의 주택 규제가 심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풍선효과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을 제외한 전국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4만7,733건으로 지난해 1분기(4만1,096건)대비 약 16% 증가했다. 다주택자, 대출, 청약과 관련한 주거 시장 규제가 심화되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풍부한 고정 수요를 자랑하는 상업시설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해 12월 말 서울 구로구에 분양한 상가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은 계약 시작 후 5일 만에 완판 됐다. 이 상업시설은 오피스텔 단지 내 위치해있어 유동인구와 고정 수요를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정적으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업무 및 산업 단지를 품은 상업시설의 경우 독점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임차인 모집에도 수월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풍부한 고정 수요 및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업시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몰’이 5월 분양 예정이다. 시공사는 금강주택으로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와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스테이’ 기숙사를 연이어 완판 시킨바 있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몰은 지식산업센터 895실의 근무자와 기숙사 390실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풍부한 고정 수요가 존재해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이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가시성과 접근성이 높으며 향후 사업지를 포함한 지식산업센터 블록 형성 완성시 갈매지구 중심상권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별내신도시, 구리갈매지구, 구리·갈매 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다산 진건-지금지구가 위치해 있고 최근에는 왕숙신도시 등 3기신도시가 들어서 약 16만5,000여명의 인구의 추가 유입이 기대된다.

교통 입지를 살펴보면, 인근 갈매 동구릉 톨게이트(TG)를 이용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갖췄다. 구리포천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하고, 4호선 별내북부역과 경춘선 별내역, 갈매역을 갖춘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갈매역에서 서울 중랑구 상봉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2023년 개통시 잠실역까지 3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개발호재도 갖췄다.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2022년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여의도까지도 10분 대에 닿을 수 있다. 진관일반산업단지, 금곡일반산업단지, 광릉테크노밸리가 이미 조성됐으며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남양주가구복합산업단지, 양정역세권도시첨단산단지 등의 인근 산업 단지 개발도 예정돼 있다.

내부는 상업시설 활성화를 고려해 일반 상업 시설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는 은행과 세무사, 회계사 사무실 등이 들어서는 ‘오피스 서포트 존’, 다양한 식당들이 들어서는 ‘골멧 가든 존’, 편의점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데일리 라이프 존’, 인테리어 소품과 드럭스토어 등을 취급하는 ‘얼반 라이프 존’ 등 다양한 MD 계획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