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민 신뢰 회복하자"…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 박차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26일 LH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문산읍에서 주거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김현준 사장과 임직원 120명이 참여해 직접 노후 주택 개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개보수 작업이 들어간 공사비용 2,500만원은 LH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공제를 통해 조성한 'LH 나눔기금'에서 부담했다. 'LH 나눔기금'은 취약계층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현재까지 약 42억 원이 조성됐다.
집수리 사업 대상인 지차 장애 1급의 기초생활수급자 60세 김모씨는 "어머니가 남기신 집이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LH가 새 집으로 고쳐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LH는 다음 달부터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회공헌을 전국으로 확대해 약 400여 세대의 노후 주택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LH 직원들은 주택 개보수 활동 후, 진주시 문산읍 소재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배 봉지씌우기'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중단돼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태였다.
김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땀흘리며 어려운 가구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LH가 국민에게 웃음을 줄 수 있고, 국민들이 LH를 신뢰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내부 자정노력,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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