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다문화센터, 결혼이민자 학력신장 사업 지원…고등학교 과정 총 80명 수료자 배출

[인천=임태성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혜선)는 지난 21일 결혼이민여성 대상 학력신장 검정고시 고등학교 과정 수료자를 위한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결혼이민자 학업지원반을 운영하며 매년 결혼이민자가 상급학교 학력 취득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8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학력신장 검정고시 졸업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경제적 참여 증진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결혼이민자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힘 쓰고 있다.
센터는 올 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전면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실시했는데도 총 10명이 참여, 6명 졸업, 4명 수료로 합격률 60% 결과를 얻었다.
지난 21일에 진행된 졸업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 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소규모 졸업식으로 진행했다. 이 날, 2019년 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통해 학력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선배와의 간담회도 가졌고 졸업 이후 사회 활동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실속 있는 정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혜선 센터장은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낯선 이국 땅에서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졸업식까지 함께 한 결혼이민여성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학령기 자녀의 양육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습 능력 강화와 취업 및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능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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