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사전청약 피하자"…6월 5만4,000가구 분양 ‘봇물’
수도권 2만5,218가구·지방 2만8,960가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상반기 분양 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6월 전국에서는 약 5만4,0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한동안 공급 절벽을 겪던 서울에서 ‘대어급’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면서 열기가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는 6만4,55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 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5만4,178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5,218가구이며, 지방은 2만8,96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실제 분양된 일반 분양 물량 대비(전국 1만5,680가구·수도권 7,823가구·지방 7,857가구)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245%, 수도권은 222%, 지방은 268% 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9,743가구(3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대구 7,081가구(13%), 충남 6,076가구(11.2%)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서울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등 4곳이 분양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6월엔 4~5월 분양이 연기된 사업장과 함께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를 피해 서둘러 공급하려는 건설사들이 있어 많은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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