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초읍 센트레빌 프리미어’ 분양…KTX·초읍선 등 교통호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산 부산진구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3만덕터널, KTX-이음, 초읍선 신설 등 다양한 교통호재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3만덕터널은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연제구 거제동을 잇는 2.24㎞의 터널로,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만덕1·2터널과 만덕대로의 우회도로 역할을 해 북구 만덕동과 연제구 거제동, 부산진구 초읍동을 빠르게 이어줄 것으로 보여, 북부산에서 서면권으로의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지난 1월 5일 부산진구 내에 개통한 고속열차 KTX-이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청량리~안동 구간을 우선 운행 중인 이 노선은 신경주역까지 연결되며, 2022년 말까지 울산 태화강역을 지나 부산 신해운대역과 부전역까지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 노선이 전 구간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3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북, 경북 등 광역 접근성도 대폭 향상된다.
초읍선 개발도 인근에 추진 중이다. 초읍선은 사직운동장, 어린이대공원, 부암교차로, 부전시장, 부전역, 서면 등 12개 역으로 구성된 총 길이 8km 노선으로, 완공 시 부산시내 교통 체증이 완화 돼 주변 거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부산진구 일대에 분양하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부산진구 부암동에 분양한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9.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진구 A공인중개사는 “부산진구에 계획된 각종 교통 개발호재로 인해 해당 일대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 지역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부산진구에 ‘초읍 센트레빌 프리미어’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428-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 동 총 865가구 예정이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시공예정사는 동부건설이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 부암역 이용이 쉽고, 부암교차로, 초읍천로, 성지로,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도로망이 형성돼 있어 서면이나 해운대 등 부산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입주 후에는 입주민들의 외부 이동을 돕기 위한 전용 셔틀버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변으로 초읍초, 초읍중, 부산진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는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추게 되며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도 가까이 있다.
초읍 센트레빌 프리미어는 남향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통풍과 채광을 확보했다. 또한 고품격 스타일링존, 맘스데스크, 거실아트월, 가변형 벽채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했다.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생활에 편의를 높인 설계도 돋보인다. 또한 IoT를 연동한 스마트 월패드를 통해 조명, 냉난방, 현관 CCTV, 화재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초읍 센트레빌 프리미어는 전용면적 59㎡ 기준 3.3㎡당 공급 예정가가 약 965만 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인근에 있는 ‘연지 자이 2차’의 경우 동일 면적 기준 3.3㎡당 최저 매매가격이 1,830만 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경우 약 47%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초읍 센트레빌 프리미어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481-6에 운영 중이며, 사전방문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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