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산낭비 감시 매의 눈 가동…위원 32명으로 제2기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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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01 18:29:29
수정 2021-06-01 18:29:29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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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임태성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주축이 돼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재정감시 활동을 벌이는 ‘제2기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은 봉사 성격의 무보수·명예직으로 선발 된 50명 이내의 시민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제2기 시민감시단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의 기구 일원화를 위해 지난해 조례를 개정하고,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중 지원자 32명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임기는 제1기 시민감시단은 2년이었으나, 제2기부터는 1년으로 단축됐다.
제1기 시민감시단은 지난 2년간 활동하면서 총 18건의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했다. 또한, 예산낭비 신고결과의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독자적으로 33건에 대해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2020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참여형 사업 집중 모니터링 등 예산낭비 방지에 앞장섰다.
최계철 제2기 시민감시단장은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 보조금·출연금 관리 소홀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감시해 당당한 시민권리 찾기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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