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상승세…AMC 95% 폭등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관망세 속 소폭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AMC의 주가가 98% 폭등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7포인트(0.073%) 상승한 3만4,600.3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6.08포인트(0.14%) 오른 4,208.12를, 나스닥도 19.85포인트(0.14%) 상승하며 1만3,756,33에 마감했다.
이날(2일) 시장은 유가 상승에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AMC의 이상 급등 현상에 주목했다.
전일(현지시간 1일) 국제유가 상승과 경기회복 기대감에 옥시덴탈(2.67%) 등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테슬라(-3.01%), 마이크로소프트(-0.04%), 알파벳(-0.44%), 줌(-0.19%) 등 일부 기술주는 약세 마감했다.
미국 영화관 운영업체 AMC의 주가 이상 급등현상이 이어졌다. 이날 뉴욕거래소에서 AMC의 주가는 전일 대비 95.22% 오르며 62.55달러에 마감했다. AMC 주가는 장중 한 때 72.66달러까지 올랐고, 거래량이 평소대비 7배 증가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수차례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다.
올 들어 약 3,100%의 상승을 보인 AMC는 제 2의 ‘게임스톱(GME)’ 사태로 불리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시장이 크게 망가진 상태’라 지적하며 경고에 나섰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11달러(1.6%) 오른 배럴당 68.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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