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래 먹거리 '치의학 산업'…부산시, 디지털화 지원 나선다
치과의료 제품개발·특허출원·기술자문 등 과제 추진

[부산=변진성 기자] 부산시가 부산지역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치의학 산업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유망 중소기업의 디지털 치과의료 제품개발, 특허출원, 기술 지도·자문 등 분야에서 총 16건을 선정해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치의학 제품 핵심기술 개발 지원 및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가 미약하고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치의학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기업의 기술적 비용 부담을 줄이고, 컨설팅을 통한 디지털 제품개발로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자가 치아 뼈 이식재 가공 기계 제작 ▲하이브리드 세라믹 3D 프린팅 소재 개발 ▲치과용 거울 형태의 전기 자극기 제작 ▲다공성 블록형 골이식재 제작 ▲3D프린터를 활용한 임시 크라운 시제품 제작 ▲치과기공용 포세린 퍼니스 제작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공정개선,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디자인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한 컨설팅(기술자문)과 디지털 치의학 산업으로 전환과정에서 도출된 핵심 기술과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지역기업의 기술 수준과 역량에 맞추어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치의학 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치의학 디지털 정보화 및 첨단화를 통해 치의학 중심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5월 공모를 통해 치과의료 소재,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업을 선정했다. /gmc05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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