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정리 후폭풍…거래소·발행사 소송전
증권·금융
입력 2021-06-22 19:36:16
수정 2021-06-22 19:36:16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대형 암호화폐거래소들이 '암호화폐 정리 작업'에 나서면서 발행사간의 대립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대금 기준 1위 거래소 업비트는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25개 종목 중 24종을, 빗썸은 4종, 코인빗은 8종의 암호화폐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피카를 발행하는 피카프로젝트는 상장 과정에서 업비트가 일명 상장피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반발했고, 업비트도 허위사실 유포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겠다며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피카프로젝트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거래지원종료결정 무효 확인' 소송과 상장폐지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업계는 퇴출당하게 된 발행사들 간에 암호화폐거래소들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양측의 갈등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금융위, 자본규제 개선…"주담대 죄고 벤처투자 문 푼다"
- 민생 쿠폰 수수료 인하 협의 결렬…카드사 "역마진 우려"
- 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민간앱 확대…4개 은행 추가 선정
- 8월 vs 10월 금리 인하 시점은?…가계부채·집값·관세 변수
- 카드·저축銀·온투·대부업까지…2금융권 가계대출 '절반 감축' 비상
- JP모건 "지배구조 개혁 땐 코스피 5000 간다"…투자의견 '비중확대'
- 비트코인, 11만8000달러 넘긴 뒤 숨고르기
- 엔비디아, 주가 4일째 상승 마감…시총 4조 달러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2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4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5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6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7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8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9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10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