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對美 금투 ‘사상 최대’…‘서학개미’ 영향

증권·금융 입력 2021-06-23 19:29:21 수정 2021-06-23 19:29:21 김수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금융투자가 서학개미(해외주식투자자) 등으로 인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2019년 말보다 2,072억달러 증가한 1조5,197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지역별로는 미국(5,345억달러·35.2%)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유럽연합(2천919억달러·19.2%), 동남아(2천15억달러·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 투자 잔액은 1년 사이 1,148억달러 늘어 잔액과 증가액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 증권투자(3천450억달러)가 가장 많았고, 직접투자(1천180억달러)와 기타투자(646억달러)가 뒤 따랐습니다./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