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생산 반등 성공…소비는 1.8%↓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지난 4월 감소로 돌아섰던 산업생산이 지난달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30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전산업 생산지수는 111.4로, 지난달보다 0.1% 늘었습니다. 광공업(-0.7%)·건설업(-4.1%)·서비스업(-0.2%)이 모두 감소했지만 공공행정이 8.1% 오르면서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수는 118.3으로 지난달보다 1.8%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연속으로 증가하며 내수 진작 흐름을 보였지만,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10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날씨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kimsou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