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3기신도시 사전청약에 들어가는 남양주 왕숙지구와 하남 교산지구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보상 준비에는 문제가 없는지, 지구계획 같은 인허가 추진 상황은 어떤지 등을 점검했는데요.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사전청약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
이곳엔 오는 10월 왕숙2지구 1,400세대, 12월 왕숙지구 2,300세대 등 총 3,700세대를 사전 청약으로 모집합니다.
이날 김현준 LH 사장은 현장을 찾아 지구계획승인 추진 상황과 보상 진행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준 / LH 사장
“실질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신도시나 공공택지 조성을 통해서 대량 주택공급이 이루어져야 주택시장이 안정화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최일선에서…”
남양주 왕숙지구는 서울 동북측 경계와 인접한 2개 지구(남양주왕숙 866만㎡, 남양주왕숙2 239만㎡)로, 총 6만9,000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LH는 이날 또 다른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도 찾아 원주민 이주대책과 기업이전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부터 보상이 시작돼 현재 약 80% 토지보상이 완료됐습니다. 이달 말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막바지 협의와 심의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하남 교산지구는 하남시청과 인접한 천현동, 교산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총 면적 631만㎡에 주택 3만4,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우선 오는 11월 사전청약으로 1,000세대가 공급됩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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