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쪽방촌 주민들에게 초복 맞이 보양식 키트 후원

경제·산업 입력 2021-07-07 09:37:54 수정 2021-07-07 09:37:54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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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과 전국한우협회가 서울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를 통해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초복을 앞두고 전국한우협회와 쪽방촌 주민들에게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한우협회와 지난 6일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보양식 키트(한우곰탕, 즉석밥, 김치, 1인 2세트)을 기증하는 물품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협회장, 서울시 강재신 자활지원과장 및 쪽방주민대표와 설레는 발걸음 기부캠페인 우수 참여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쪽방 주민들의 여름나기 보양식은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걸음기부 활동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3’의 목표 걸음 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3,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준비했다.


전국한우협회에서도 활동 취지에 공감해 2,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을 추가 기증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부터 쪽방 혹서기 물품후원 활동을 시작해 올해에 이르기까지 5년간 선풍기, 생수, 대자리, 살충제, 방충망, 보양식 등을 지원하며 쪽방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진행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일반인을 포함해 작년에만 총 1만 450여명이 참여해 약 7억 3,000여걸음을 기부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3’를 진행해 목표인 5억 걸음을 훌쩍 뛰어넘은 9억9,000여걸음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혹서기 쪽방 주민들을 위한 보양식 키트를 후원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설레는 발걸음과 같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잘 전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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