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평촌 트리지아’, 최고 38.98대 1로 1순위 마감
465세대 모집에 6,646건 접수…평균 14.29대 1 기록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평촌 트리지아’가 지난 6일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 ‘평촌 트리지아’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전체 465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646건이 접수돼 평균 1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8.98대 1을 기록한 전용 74㎡에서 나왔다. 이어 △59㎡B 9.17대 1, △59㎡A 8.79대 1을 기록하는 등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으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에 성공했다.
이후 일정으로는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평촌 트리지아’의 흥행 요인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미래가치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안양시에 들어서는 만큼 인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데다 GTX-C 노선(2026년 개통 예정), 인덕원-동탄선(2026년 개통 예정), 월곶 판교선(2025년 개통 예정) 등 교통호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단지는 롯데백화점 안양점을 비롯해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대형병원과 관공서가 마련돼 있다. 수도권 지하철 1,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범계역, 금정역, 명학역이 인근에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호계초, 호원초, 호계중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안양시립호계도서관, 안양호계다목적체육관 등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옆에 약 34만㎡ 대규모의 호계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 아니라, 일부 세대는 호계근린공원 조망권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안양시 일대에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9,000여 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직주근접의 입지환경도 갖추고 있다. 안양 IT밸리, 안양 테크노밸리, LG연구단지, 안양 국제유통단지 등이 가까우며, 첨단 산업과 공공행정시설이 들어서는 박달테크노밸리와 행정복합업무타운도 조성 중이다.
‘평촌 트리지아’는 단지 내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각 동 사이 공간을 활용한 각종 조경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시의 노후 아파트 비율은 86% 수준이라 입지적 장점에 합리적 가격의 새 아파트라는 점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실시공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평촌 트리지아’는 3개 단지에 지하 5층~지상 34층, 총 22개동, 전용면적 36~84㎡, 7개 타입(임대 포함), 총 2,417세대(임대세대 196세대 포함) 규모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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