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위태' 대구시, 주점발 감염 확산세…19명 신규 확진자 중 5명 관련돼

전국 입력 2021-07-09 12:02:32 수정 2021-07-09 12:02:32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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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도 9명 신규 확진…경산시 5명 집중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5차 지자체(17개 시도 부단체장) 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 긴급 영상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행정안전부]

[대구=신석민기자] 대구지역에서 주점발(發) 전파 등 하루 신규 확진자가 19명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1만68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숫자는 수성구와 달서구가 각 4명, 남구·달성군 각 3명, 중구 2명, 서구·북구·동구 각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5명은 중구 동성로 주점 관련자다. 지난 6일 업주가 확진된 데 이어 아르바이트생, 손님과 같은 건물 내 다른 주점 손님 등으로 이어져 확진자가 13명으로 누적됐다.


전날 확진된 가요주점 종사자의 접촉자 중에도 3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종업원은 증상이 시작됐던 전후로 달서구와 남구 일대 가요주점 10곳을 돌며 일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업소 등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과 부산,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도 각각 1명씩 확진됐다.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이다.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9명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에서는 전날 경산 5명과 안동·구미·영양·청도 각 1명씩 늘어나면서 총 5017명으로 집계됐다. 


경산에서는 서울 노원구와 대구 중구, 경산 확진자 지인이나 가족 3명이 감염됐고 깜깜이 2명이 확인돼 역학조사 중이다. 구미에서도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1명이 확진됐다. 안동 1명은 대구 서구, 영양 1명은 경기 안산, 청도 1명은 대구 중구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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