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거래절벽 속 주택 매수심리 여전…전월대비 3.6p 증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4구의 주택 매수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종합주택유형 매매수급동향’ 분석 결과 올해 5월 기준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전월 대비 1.4p 오른 110.1로 확인됐다. 권역별로는 강남4구인 동남권 지역이 전월 대비 3.6포인트 올라, 113.2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이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많음을 뜻한다.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동양파라곤’ 전용 157.41㎡ 타입은 올 5월 31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타입의 종전 최고가는 앞서 4월 거래된 28억5,000만원으로, 1달 새 3억1,000만원 오른 것이다. 아울러, 강남구 대치동 소재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114.15㎡ 타입 역시 지난해 6월 41억7,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지난달 2억3,000만원 오른 44억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거래량 감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민간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거래량이 대폭 줄었다. 실제, 올해 5월 강남4구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량은 총 4,610건으로 전월(6,710건) 대비 31.3% 가량 급감했다. 매물 부족에 따른 거래절벽이 이뤄지면서, 매수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224가구 모집에 3만6,11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6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달 강남구 역삼동에 공급된 도시형 생활주택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역시 48가구 모집에 481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0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재건축 기대감 등이 맞물려, 시장에 풀린 매물이 급감하면서 강남권 주택 매수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신규 분양단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 역시, 강화된 매수심리가 매매시장은 물론, 청약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강남권에서는 주택 신규 분양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3-4번지 A1블록 부지에서 ‘원에디션 강남’을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6,355㎡에 총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34가구 및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가구당 1대 이상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시설도 마련된다.
‘원에디션 강남’은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인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들어선다. 언주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도산대로·학동로·도곡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쉽고, 남부순환로와 성수대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봉은사로를 통해 강남역 등지로의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고, 반포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2-5번지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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