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어 애플까지”…삼성 파운드리 본궤도 시동
경제·산업
입력 2025-08-07 17:23:27
수정 2025-08-07 19:11:1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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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텍사스서 삼성과 혁신적인 칩 선봬”
애플, 공급망 다변화 박차…“소니 독점 깬다”
아이폰용 이미지센서 공급 계약 추정
애플, 미국 내 1000억달러 추가 투자 발표
테슬라 이어 애플까지…삼성 파운드리 ‘청신호’
트럼프 “반도체에 100% 관세”…국내 파장 ‘촉각’
[앵커]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차세대 차량용 칩을 생산키로 한데 이어 애플 아이폰에 들어갈 차세대 칩까지 수주하면서 연이은 수주 낭보를 전했습니다. 미국이 반도체 품목관세 100%를 예고한 날, 애플이 ‘삼성을 통한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밝힌 셈이라 눈길을 끌었는데요. 장기간 침체됐던 삼성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 공장에서 애플의 차세대 칩을 생산합니다.
현지시간 6일 애플은 공식 뉴스룸에 “삼성전자와 텍사스 오스틴 팹에서 전 세계 어디서도 사용된 적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선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미국 내 1000억 달러(약 138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와 ‘미국 내 제조 프로그램’(AMP·American Manufacturing Program)을 통해 미 전역에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은 이번 차세대 칩 생산과 관련해 칩 종류와 수주 금액 등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될 이미지센서(CIS)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그간 애플의 이미지 센서는 일본의 소니가 사실상 독점 공급해 왔습니다.
그러나 내년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이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며 삼성과 손을 잡은 모습.
삼성의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이를 양산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테슬라에 이어 애플까지, 대형 고객사의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은 지난달 23조원 규모의 테슬라 차세대 칩(AI6) 생산 계약을 따냈습니다.
수조원대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발목을 잡았던 파운드리 사업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반도체에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제품이라 국내에 미칠 파장에 촉각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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