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급수공급'…부산상수도본부, 하절기 특별안전대책 추진
기상이변·하절기 유충 대비책 점검
[부산=변진성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기상이변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4일 기상이변과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급수를 공급하기 위해 하절기 특별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수도사업본부는 태풍, 호우 등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대처요령을 살펴보고, 사례별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상수도 시설공사현장, 기타 침수 및 붕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로 순찰을 강화해 빈틈없는 비상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일부 신고사례를 거울삼아 하절기 유충 발생에 대비한 정수장 및 배수지 수질 관리 집중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유충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 사업도 벌인다.
각 배수지 방충시설 점검 및 보수, 입상활성탄 역세척 주기 단축(5일→3일) 등 단기적 과제와 국·시비 341억 원이 투입되는 정수장 및 배수지 위생개선사업, 이물질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한 미세여과망설치 시범사업,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연내 도입 등 장기적 과제도 마련했다.
박수생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각 부서장 책임하에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사전 대처로 사고를 미리 방지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유충 유입에 대한 철저한 방지체계를 구축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gmc05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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