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고등학생 대상 진로 체험 ‘꿈담기 드림교실’ 실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꿈담기 드림교실’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꿈담기 드림교실’은 부산시 교육청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만든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항공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업 탐방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9년 부산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꿈담기 드림교실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15명의 고교생이 참가해 이뤄졌다. 캐빈승무원의 직무 교육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해 △승객 브리핑 △응급처치 △기내 화재진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지역의 미래 항공인 양성을 위해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등을 개최했으며, 이달 초에는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오픈했다. 학생들은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되며 현장 실습과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그동안 항공 관련 직무체험이 흔치 않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청소년·청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들이 향후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