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이엔지, 가로등 충전 3가지 제품 라인업 구축
가디언이엔지가 가로등 완속, 중속 충전기에 이어서, 가로등 60kWh 급속충전기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가디언이엔지는 지난 2017년 SKT IoT 전용망을 이용한 LoRa 방식의 가로보안등 자동점멸기 및 원격관리시스템을 국내최초로 자체개발에 성공하여, 현재까지 30여곳의 전국 지자체에 납품 및 운영을 하고 있는 업체다.
기존의 중국산 충전기 모듈은 제품의 크기가 커 보행자의 통행불편을 초래할 수 있었으나, 가디언이엔지는 급속충전기 핵심모듈을 국내 자체개발을 통해 중국산 충전기 모듈의 절반 수준의 크기로 줄임으로써, 가로세로 35cm의 슬림형 가로등충전기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기 모델 출시로 인해 가디언이엔지는 가로등 완속∙중속∙급속충전의 3가지 제품 라인업을 구축,시민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디언이엔지는 가로보안등 인프라를 이용한 다양한 시스템 제공을 위해 2019년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기술이전 및 공동특허를 통해 가로등을 활용한 전기차충전방식을 연구 개발했다.
또한 2020년 상반기에는 가로등과 전기차충전기를 결합하는 구조에 대한 디자인 의장등록을 거쳐, 2020년 11월에 전국최초로 양천구에 가로등을 활용한 전기차충전기를 개발 납품하여 다가오는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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