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 이달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우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일원에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분양한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주상복합인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단지 내 상업시설로, 지하 1층~지상 2층 총 220실 규모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은 단지 내 고정수요 1,175가구를 비롯, 반경 1km 내 배후 주거단지 수요 약 9,200여 가구를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춘천지방검찰청·춘천지방법원·강원춘천경찰서·춘천우체국·강남동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과 방송총국, 대학 등이 자리해 종사자 및 민원인·교직원 등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지역 내 핵심 집객시설인 영화관, 대형마트 등도 가까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공지천 하천정원을 비롯, 공지천 유원지·공지천 조각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어, 나들이객 등도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상업시설은 경춘선(ITX)인 남춘천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유동인구 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등지에서의 관광객 등을 소비층으로 둘 수 있다. 아울러, 춘천고속버스터미널·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지근거리에 있어 인근 지역에서의 수요 유입도 가능하다.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 등 신설역 지역에서의 수요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호재도 다수 예정돼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춘천역 일대를 시민복합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인근 소양강·중도유원지 등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한 관광클러스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수요자들 간 옥석가리기도 중시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홍보관은 춘천시 방송길 일원에 마련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점은 2022년 3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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