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충남 홍성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홍성자이’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1-08-09 11:24:49 수정 2021-08-09 11:24:4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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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에 들어서는 '홍성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충남 홍성군이 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내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충남도에서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사항을 고시하면서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홍성역 주변(면적 154,483)을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용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도시조성을 통해 교통중심지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키고,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위해 오는 2022년까지 438억원을 들여 개발이 진행된다.

 

홍성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통호재도 눈길을 끈다. 현재 홍성역은 장항선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2022년도에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돼 수도권으로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선~경부선KTX 연결사업'이 포함되면서 서울까지 2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48분대로 단축된다. 여기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와의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진입도로도 속속 뚫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홍성군에서 내포신도시로 진출할 수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 통과도로가 개통 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홍성역~홍성종합터미널 구간 개설 공사도 내년 2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도로까지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 산업단지까지 5분 내로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개발호재 덕분에 최근 홍성군의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홍성군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10%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충남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5%)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홍성군의 경우 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20215월 기준으로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충남 홍성군의 경우 홍성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들이 진행되면서 지역 내 부동산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며 미분양 물량이 없고 신규주택수요도 꾸준히 늘면서 신규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홍성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홍성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홍성자이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원에 지하 1~지상 276개동, 4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28구성됐으며, 이 중 128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단지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위치해 서해선 복선전철(2022년 개통 예정)’ '서해선경부선KTX 연결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2022년 완공 예정)도 접근하기 수월해 내포신도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옆에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가 홍성의 교통·물류의 핵심축을 담당할 전망이어서 역세권 개발 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청약 관련 비규제지역인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 별 예치금 기준만 충족된다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조건에 따라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한편, 청약에 생소한 지역고객을 위해 상담이 가능한 홍성자이 청약상담실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청약상담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원에 마련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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