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충남 홍성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홍성자이’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충남 홍성군이 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내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충남도에서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사항을 고시하면서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홍성역 주변(면적 15만4,483㎡)을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용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도시조성을 통해 교통중심지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키고,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위해 오는 2022년까지 438억원을 들여 개발이 진행된다.
홍성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통호재도 눈길을 끈다. 현재 홍성역은 장항선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2022년도에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돼 수도권으로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선~경부선KTX 연결사업'이 포함되면서 서울까지 2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48분대로 단축된다. 여기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와의 연결성을 향상시키는 진입도로도 속속 뚫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홍성군에서 내포신도시로 진출할 수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 통과도로가 개통 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홍성역~홍성종합터미널 구간 개설 공사도 내년 2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도로까지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 산업단지까지 5분 내로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개발호재 덕분에 최근 홍성군의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홍성군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10%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충남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5%)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홍성군의 경우 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2021년 5월 기준으로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충남 홍성군의 경우 홍성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들이 진행되면서 지역 내 부동산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며 “미분양 물량이 없고 신규주택수요도 꾸준히 늘면서 신규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홍성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홍성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홍성자이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28㎡ 구성됐으며, 이 중 128㎡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단지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위치해 ‘서해선 복선전철(2022년 개통 예정)’ '서해선∼경부선KTX 연결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2022년 완공 예정)도 접근하기 수월해 내포신도시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옆에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가 홍성의 교통·물류의 핵심축을 담당할 전망이어서 역세권 개발 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청약 관련 비규제지역인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 별 예치금 기준만 충족된다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조건에 따라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한편, 청약에 생소한 지역고객을 위해 상담이 가능한 홍성자이 청약상담실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청약상담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원에 마련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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