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빌라 4채중 1채 ‘깡통 전세’ 우려
경제·산업
입력 2021-08-18 20:23:41
수정 2021-08-18 20:23:41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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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신축빌라 82%, 전세가율 90% 웃돌아
“임대차 계약 끝나도 전세금 못 돌려받을 우려”

부동산 정보업체 다방이 올해 지어진 서울 신축 빌라의 상반기 전세 거래 2,752건을 전수 조사해 보니, 전체의 26.9%가 전세가율 9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셋값이 매매가와 같거나 더 높은 경우도 19.8%에 달했습니다.
특히, 강서구는 전세 거래 351건 중 82% 가량이 전세가율 9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고, 도봉구도 40건 중 절반이 넘는 55%가 전세가율 90%를 넘었습니다.
신축 빌라 깡통주택 비율이 높은 건 사업자가 준공 이후 집주인보다 세입자를 먼저 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세입자를 먼저 구하고, 이후 갭투자자를 찾는 식입니다.
이 같은 주택은 임대차 계약이 끝난 후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대출로도 전세금을 되돌려 주지 못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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