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전남 광양서 '더샵 광양베이센트' 분양 돌입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전남 광양에 공급하는 ‘더샵 광양베이센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더샵 광양베이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5개동 총 727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434세대, ▲114㎡ 115세대, ▲117㎡ 170세대, ▲139~145㎡ 8세대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8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해당지역 1순위, 9월 1일 기타지역 1순위, 9월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EFZ)의 중심지인 황금지구에 위치해, 제철로와 황금터널을 이용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광양 주요 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2030년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율촌산단과 여수공항의 배후 택지로 직주근접 효과도 기대된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떠오르는 그린 인프라 수요에 맞춰 쾌적한 조경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가든을 비롯해 웅장한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산수정원과 캐스케이드, 독특한 경관을 구성한 페르마타 가든,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등이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미래 가치는 물론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있는 광양에서 ‘더샵’ 브랜드를 처음 공급하는 만큼 입주민들에게 자부심이 되고 지역 랜드마크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더샵 광양베이센트’의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중앙로 일대에 위치했으며,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방문제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개설했으며 VR로 구현된 360도 뷰로 세대 내부를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 /joaqu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