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 싱어송라이터 록산, 싱글앨범 ‘살짝이’ 발매
일곱 번째 앨범이자 다섯 번째 싱글···트로트적 느낌 멜로디 가미
[경남=허지혜기자] 경남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록산(ROCKSAN)이 오는 24일 싱글앨범 ‘살짝이’를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와 일부 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23일 용성문화기획에 따르면 록산은 그동안 2019년 싱글 ‘왜? 놈 비대?’로 데뷔한 뒤 정규 1집 ‘호모 록쿠스(Homo Rockus)’, 2집 ‘하이브리드(Hybrid)’에 이어 싱글 ‘옴마니반메훔’, ‘멋진 남자’, ‘KILL’ 등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앨범을 발표했다.
통산 일곱 번째 앨범이자 다섯 번째 싱글로 발매되는 ‘살짝이’는 록산의 시그니처 장르인 ‘레트록(Retrock, Retro+Rock)’의 기본 편곡 위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적인 느낌의 멜로디가 가미된 곡이다.
‘살짝이’ 역시 록산의 이전 발표곡들과 마찬가지로 그가 혼자 작사, 작곡, 편곡, 노래, 기타연주, 프로그래밍 등 모든 작업을 도맡았다.
곡의 가사에는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요건인 ‘사랑’이 쉽게 다뤄져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랑의 감정이 지나치게 인스턴트화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록산은 싱글 ‘살짝이’ 발매 이후 오는 10월 26일 최근까지 진행한 음악 작업을 마무리해 3집 정규앨범 ‘WIDE(가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록산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뮤지션의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은 후, 그 답이 제시하는 방향에 따라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lau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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