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양산', 청약경쟁 치열…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1순위 청약 실시

경제·산업 입력 2021-08-24 10:44:31 수정 2021-08-24 10:44:3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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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평산동에 들어서는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투시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산, 울산지역의 규제지역 지정 이후 비규제지역인 경남 양산 분양시장으로 청약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양산에서 100가구 규모 이상 되는 단지는 총 4곳이 분양했고 이들 단지에 1순위 통장 23,643건이 접수됐다.

 

지난해의 경우 100가구 규모 이상 단지가 역시 4곳이 분양했는데 1순위 통장은 1579건이 접수 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청약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이처럼 양산 분양시장의 청약자가 증가한 이유로 비규제지역 효과를 꼽는다. 지난해 말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남아 있던 비규제지역들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수요자들이 부산과 울산을 생활권으로 할 수 있는 양산으로 눈을 돌렸다는 이유다.

 

특히 지난 7월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한 사송 더샵 데시앙3차는 1순위에 11,008명이 몰리면서 평균 48.92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양산 덕계동에서 분양한 트리마제양산 1,2단지에도 1순위 통장 9,575건이 접수되는 등 양산 분양시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양산은 비규제 지역이라는 특성 이외에도 7번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시간이 빨라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청약도 늘고 있다.

 

더욱이 부산1호선 연장선인 양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부산 노포~KTX 울산역) 건설이 확정되는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 청약시장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한국토지신탁이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0, 3개동, 22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단일면적으로 타입별 가구수는 59A 173가구 59B 52가구 등이다.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는 단지 앞으로 천성초교(병설유치원 포함), 웅상중, 웅상여고, 웅상고가 자리잡은 학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학교 옆으로는 축구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춘 웅상 체육공원이 있다.

 

또한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잔디광장,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웅상 센트럴파크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분양가는 발코니확장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 기준으로 3.3940만원대로 책정됐다.

비규제 지역이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한편,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양산시 덕계동에 위치하며 24일 청약홈을 통해 1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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