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바이오 회사 ‘세레신’ 기업공개 대표주관계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1-08-26 12:24:25
수정 2021-08-26 12:24:25
윤혜림 기자
0개
네슬레(Nestle) 그룹 계열 바이오 기업의 한국 증시 입성 발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금융투자가 미국 뇌 질환 신약 개발사 세레신(Cerecin, Inc.)과 내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레신은 케톤 관련 뇌 신경계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 회사로, 주요 경영진과 자문단이 IQVIA, Novartis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경력을 지녔다. 세레신의 최대주주는 세계 최대 식품 및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그룹으로 약 75%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세레신은 알츠하이머 임상 3상, 편두통 임상 2상, 영아연축(소아 뇌전증) 임상 1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박지환 하나금융투자 IB 그룹장은 “세레신은 노령인구의 증가 및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확대, 사회적 인식 확산 속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세레신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기업을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켰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일본기업인 SBI모기지와 SBI핀테크솔루션즈를 주관했으며, 올해 3월에는 미국의 면역 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네오이뮨텍의 기업공개(IPO)를 이끌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금융위, 자본규제 개선…"주담대 죄고 벤처투자 문 푼다"
- 민생 쿠폰 수수료 인하 협의 결렬…카드사 "역마진 우려"
- 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민간앱 확대…4개 은행 추가 선정
- 8월 vs 10월 금리 인하 시점은?…가계부채·집값·관세 변수
- 카드·저축銀·온투·대부업까지…2금융권 가계대출 '절반 감축' 비상
- JP모건 "지배구조 개혁 땐 코스피 5000 간다"…투자의견 '비중확대'
- 비트코인, 11만8000달러 넘긴 뒤 숨고르기
- 엔비디아, 주가 4일째 상승 마감…시총 4조 달러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2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4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5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6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7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8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9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10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