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트리플래닛과 'SGC숲'조성…ESG 친환경 캠페인 협약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SGC에너지는 SGC이테크건설과 SGC솔루션 등 전 계열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목적으로 전국에 'SGC 숲' 조성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SGC에너지는 SGC그룹을 대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억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트리플래닛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SGC에너지 전략담당 전무이자 SGC그룹의 ESG담당 임원인 서영현 전무와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가 참석해 양사간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업무 협약에 따라 SGC그룹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지 초등학교에 'SGC 숲' 조성을 위한 비용과 인력을 지원하고 트리플래닛은 수목 식재 및 봉사활동 운영 등을 담당하고,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영현 SGC그룹 ESG담당 전무는 "이번 협약은 SGC에너지가 전 계열사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첫 순서의 의미가 있다"며 "조만간 본사 서초 사옥 주변의 초등학교에서 '학교 숲' 활동을 시작으로 SGC그룹이 대한민국 전역에 'SGC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GC 숲 조성의 첫 활동으로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학교 교내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교관목을 식재 해 외부에서 교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학교 숲' 프로그램과 학급 단위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식물 화분을 기증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제공하는 '교실 숲' 프로그램이다.
SGC그룹은 지주사가 에너지 기업이니 만큼 '자연이 준 에너지로 인류의 행복 에너지로 만든다'는 철학 아래,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행복한 에너지가 되자'라는 사회공헌 모토를 가지고 있다.
한편, SGC에너지는 삼광글라스 및 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군장에너지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부문과 자회사 등의 제반 사업내용을 관리, 육성하는 투자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트리플래닛은 기후변화, 사막화,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2050년까지 전 세계에 1억 그루의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혁신기업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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