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남산’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1-08-30 09:30:13 수정 2021-08-30 09:30:1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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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묵정동에 들어서는 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남산'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분양시장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이 꾸준히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 지역 내 도심에 들어서는데다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아파트 대비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21일 기준)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은 총 11, 1,649세대로 총 25,027건이 접수되며 평균 15.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8, 1,630세대에 16,247건이 접수되며 평균 9.97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1.5배 증가한 셈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도시 지역에서만 건립이 가능해 대부분 지역 내 도심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교통, 편의, 학군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오피스텔과 달리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전용률이 높기 때문에 같은 평형이어도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우선,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은 2030세대 젊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아울러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9월 서울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9, 2개동,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21~49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전 세대에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38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용면적 38A(RT1), 44A(RT1)의 경우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돼 넓은 공간에서 캠핑, 개인정원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세대 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조성되며, 세대당 1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총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이 노선들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시 용산구 일원에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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