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분양 ‘봇물’…내달 4만가구 공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건설사들이 다음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모델하우스 열며, 공급을 서두르는 모양새입니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4만4,14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달(1만7,334가구) 보다 85% 증가한 물량입니다.

공급물량 중 일반분양은 3만2,01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일반분양은 1만8,424가구로 절반을 넘고, 지방은 1만3,593가구가 공급됩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에서 9,99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되고, 이어 인천(6,690가구), 대구(3,078가구) 등 순으로 물량이 많습니다. 서울에서는 1,744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