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더샵 진주피에르테' 내달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1-08-31 10:52:39 수정 2021-08-31 10:52:3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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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더샵 진주피에르테'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진주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본격화 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진주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더샵 진주피에르테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2에 따라 5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이상 조성한 뒤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 등의 주거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속한 단지는 대규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연환경과 숲세권에 대한 가치가 크게 커진 최근 주거시장에서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상황이다.

 

실제 롯데건설이 이달 강원 강릉시 교동에서 교동7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인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35,625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46.881로 강원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앞서 한화건설이 올해 1월 인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인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76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등의 환경문제와 코로나19 여파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더욱 증가하면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져,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진주시에서는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더샵 진주피에르테'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청주, 원주 등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아파트를 선보인 포스코건설이 참여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8년 청주시 서원구 잠두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원주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를 공급해 최고 60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고 완판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해 3월 입주한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의 경우 지난 4월 전용면적 84타입이 43,263만원에 거래 돼, 분양가격(28,000만원 대) 대비 15,0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진주시 초전동 일원에 지하 3~지상 최고 28, 7개 동, 전용면적 74~124, 79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초전초, 진주동명중·, 명신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앞에는 동부시립도서관(2023년 예정)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진산로를 통해 진주 중심가로 이동이 편리하고, 대신로를 통한 혁신도시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인근에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경남도청 서부청사, 진주종합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 밖에도 단지가 조성되는 진주 초전동 일대는 현재 진주를 새롭게 대표할 신흥주거타운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주거단지인 초장&초전지구 개발이 완료됐으며, 인근에는 초전남부1지구, 도동지구(계획)의 개발과 함께 초전신도심 개발도 1단계 공사가 착수에 들어간 상태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단지 입주민은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단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 건식사우나, 전타석 GDR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멀티룸,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게스트하우스 및 시니어하우스, 키즈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우리집 앞 안심시스템‘3선 보안 시스템등을 적용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단지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이 자동제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는 비규제 단지라는 장점도 갖춰 벌써부터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샵 진주피에르테의 견본주택은 진주시 초전동 일원에 마련되며,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현재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으로, 분양홍보관은 진주시 초전동 일원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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