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분양·임대 공급 속도…이달 4,900세대 모집
청약 통장 가입 필수…특별·일반공급 모집
국민임대주택, 시세 60~80% 수준에 공급
영구임대주택 642가구…시세 30% 수준

[앵커]
정부가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이번달에만 전국 4,900여 세대에 달하는 주택을 공급하는데요. 특별공급이 포함된 공공분양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라 서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설석용 기자입니다.
[기자]
LH가 이달 중 전국적으로 4,949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인천검단과 고양지축, 화성비봉을 비롯한 총 6개 단지에서 공공분양과 국민임대, 영구임대 등 3가지 유형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공분양 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당해 지역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자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하는데 각 단지 별로 기관추천과 다자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인천검단은 1,666가구, 고양지축은 612가구, 창원가포는 402가구를 공공분양으로 공급합니다.
전용 면적 59~84㎡까지 구성돼 중소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화성비봉과 아산탕정에서는 각각 545가구와 1,082가구를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합니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자에게 공급되며,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영구임대주택은 아산탕정과 화성비봉, 영암남풍 지구에서 총 642가구를 공급하는데 당해 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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