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동해 첫 자이 아파트 '동해자이' 9월 분양 예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GS건설은 강원도 동해시 첫번째 자이 단지인 '동해자이'를 9월 분양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강원도는 철도교통망·경제자유구역·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호재를 갖췄다. 오는 2030년까지 10년 간 총 92조1,000억원, 31년 이후 27.7조원 등 총 119조8,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강원도와 타 지역 간의 상호 진출입 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전망이다.
영동권의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삼척-동해-강릉 구간의 동해선 고속화 사업 ▲기존의 강릉-삼척 구간에서 동해 신항이 추가로 포함된 동해신항선 사업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강릉시는 물론 동해안을 접하고 있는 동해시와 삼척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원주와 만종을 잇는 원주연결선과 용문과 홍천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도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특히 원주연결선은 강원도 남부에서도 원주역을 통해 영동권 이동을 용이하게 해줄 전망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동해시 구호동과 망상동, 강릉시 옥계면 일대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망상 국제복합 관광도시와 북평 첨단부품·복합 산업단지가 개발되는 동해시에 전체 개발면적의 91.5%가 집중돼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각종 규제 및 세부담을 완화하며 외국인과 외국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어 지역에 유발하는 고용창출 및 경제효과가 높다. 실제 KFEZ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국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178억달러, 국내외 5,250개의 기업이 진출해 있다.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도 재정비한다. 동해안 해안도로 중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새로운 자동차 관광루트를 조성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에서 고성군 현내면 대강리까지의 구간 중 단절된 구간 35.1Km를 연결하게 되며, 1단계 984억원, 2단계 이후 2,742억원 등 총 3,72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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