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입주민과 '쓰레기 배출 제로' 한달 살기 도전

경제·산업 입력 2021-09-14 11:11:14 수정 2021-09-14 11:11:1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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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춘택(왼쪽 첫 번째) UNGC 사무총장과 한성희(〃 두 번째)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포스코건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더샵 입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한달 살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송도 사옥에서 더샵 입주민 100가구를 선정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챌린지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제로에 가까워지도록 도전한다는 의미이다. 키트는 천연수세미, 갈대 빨대, 면 장바구니, 주방용비누 등 다회용 친환경제품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청소년 자녀가 있는 더샵 입주민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입주민은 매주 주말 줌온라인으로 탄소 중립 및 자원 재순환 교육을 받으며, 포스코건설에서 제공한 친환경 제품 키트를 한달간 일상에서 사용하여 탄소 중립 생활을 실천한다.

 

이날 키트 제작 봉사활동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여했다.

 

UNGCUN산하기구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다.

 

포스코건설은 ESG 이행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내부 실행력을 제고하고자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회사가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은 물론, 이번 활동을 통해서 친환경·탄소중립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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