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방자치경영대전 일자리 분야 행안부장관상
지난해 농림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 무안군이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일자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도'양파 소비 촉진 운동'으로 농축특산품 분야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군 단위에서는 유일한 우수기관 선정이어서 돋보인다.
군은 지난 5월 지방자치경영대전 일자리 분야에 '첨단 항공산업 유치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우수사례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고,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신산업 발굴 구상, 투자유치 성과, 국토부의 항공특화산단 지정계획 승인 및 착공 등에 맞춰 장래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 파급효과 등을 인정받았다.
김산 군수는 “항공정비산업(MRO)이 첫걸음 단계에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신성장 산업 발굴 노력과 발전 가능성,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중앙정부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라며 “취약한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나갈 미래 먹거리 항공정비산업이 전남도는 물론 서남권 전략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산단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로 진행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 정책과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견주는 정책 경연 마당으로 올해는 9개 분야에서 34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지난 1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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