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분기 영업익 3조…역대 최대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포스코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조를 넘겼습니다. 연결기준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인데요. 4분기 역시 3분기와 비슷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6,400억 원·영업이익 3조1,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4%, 그리고 365% 이상 상승한 겁니다.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2006년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전방 사업 회복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가 꼽힙니다.
실제 올해 3분기 포스코의 철강제품 판매량은 902만 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만8,000톤 늘었습니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감산 정책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내부적으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성과도 두드러졌습니다.
포스코케미칼 등 비철강 계열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이 8,200억 원으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포스코는 자동차와 조선·건설 등 산업확대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전체 매출이 74조원 이상으로, 영업이익 9조원를 넘길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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