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배터리 ‘초격차 안전성’ 구축…한국전기연구원과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1-11-04 17:44:28 수정 2021-11-04 17:44:28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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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왼쪽) SK온 대표와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이 ‘리튬이차전지 초격차 안전성 품질 확보를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SK온]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SK온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리튬이차전지 초격차 안전성 품질 확보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배터리 성능, 신뢰성, 안전성 등 분야에서 면밀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더욱 진보한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SK온은 소비자들이 믿고 쓸 수 있는 SK온만의 ‘초격차’ 안전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배터리 화재 원인별로 구체적인 발생 조건을 찾기 위해 새로운 평가 방법 개발한다. 


또 SK온은 전기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내부 품질 평가 기준도 요구되는 규격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전기차 실제 주행 환경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을 고려해 가혹한 배터리 품질 테스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는 기존 국제 표준을 만족하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이 차량을 운행하는 모든 주행 환경을 고려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SK온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향후 배터리 국제표준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글로벌 규격이 평가하고자하는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고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제안해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SK온 배터리 자체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뛰어난 전기차 선택의 새로운 ‘품질 기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초격차 안전성을 구축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과 전기차 산업 생태계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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