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관광공사·상인연합회 맞손…위드 코로나 전통시장 활성화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1-11-05 16:08:34
수정 2021-11-05 16:08:34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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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와 한국관광공사, 전국상인연합회가 5일 '위드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및 고객 유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진공과 KTO, 전상연은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협업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론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 운영과 전통시장-관광지 연계 상품개발, 특성화시장 관광 활성화 컨설팅 등에 나선다.
첫 협력 사업으로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를 11월 중 진행한다.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는 전통시장, 관광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국 2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바우처는 지역 관광명소, 관광안내소 등에서 개인에게 5,000원권 1매를 배포하며, 해당 전통시장에서 2021년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활발한 이벤트 참여로 기간 내 바우처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통해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전통시장의 위생·방역 활동을 더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 확대로 우리의 전통시장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편리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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