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도심에 시민들의 힐링공간 ‘산림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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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15 13:51:51
수정 2021-11-15 13:51:51
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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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산림공원, 산책로·유아체험시설·초화정원 갖춰
[거제=김서영기자] 경남 거제 도심공간에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산림공원이 새롭게 조성됐다.
거제시는 2021년 국·도비를 지원받아 동부면 산촌리 일대 유휴지에 거제시 첫 산림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림공원은 도시지역에 방치돼 있는 유휴지 또는 산림에 조성하는 도시 숲 형태의 공원으로, 시민들의 심신 휴식공간 제공뿐 아니라 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도시계획시설인 공원은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 보상 등 수년이 소요되며 조성하는데 많은 시 예산이 소요되는 데 비해 기존 도시지역의 유휴지 산림을 활용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조성하는 산림공원은 기존 공원과 차별화된 도시숲 형태의 공원이다.
거제시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조성한 산촌 산림공원은 전체 0.1ha로 산책로, 유아체험시설, 초화정원을 설치한 소규모 공원이다. 내년에는 옥포 중앙공원과 마전동 일대 바다전망 유휴지에 1.5ha 규모의 산림공원을 추가 조성해 시민들의 힐링공간과 함께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공원이 조성된 산촌마을의 주민은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마을 유휴지가 산림공원 조성으로 마을의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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